행복이란 무엇일까? 진지하게 고민해봐도, 언제나 다른 답이 나왔던 것이 바로 '행복'이었던 것 같다. 그럼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꾸뻬 씨와 떠나는 여행을 통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꾸뻬 씨의 행복 여행-푸랑수아 를로르 지음' 꾸뻬 씨는 정신과 의사이고, 꽤 많은 수요가 있다. 그는 항상 자기 자신에 대해 만족하지 못했다. 어떤 환자에게 당신은 지쳤다, 라는 말을 듣고 난 뒤 꾸뻬는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꾸뻬 씨는 작은 수첩을 챙기고 나선, 여러 나라들로 여행을 가며 자신의 행복 수첩을 채워나간다. 이 소설의 놀라웠던 점은 행복이란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대해 능동적으로 꾸뻬가 겪은 일들에 잘 답변을 녹여내었다는 것이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결국 행복이란 무엇이다, 라는 답을 저자도 찾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