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2

언제까지나 내성적으로 살겠다.

난 내가 내성적이라고 자부한다. 아니 확신한다.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다. 외향적이라고만 생각하다가 문득 든 생각이었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 귀찮지는 않지만 기가 빨리는 느낌이다. 내가 그렇다. 고민을 해보기 시작했다. 과연 내가 내성적인가에 대해. 확실히 집에 있는 것이 더 편하긴 했다. 좋아하는 책을 잔뜩 읽고, 먹고 싶은 것도 맘대로 먹고 하고 싶은 것도 똑같이. 내성적인 내가 변하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이유를, 이 책에서 찾은 것 같다. 오늘 리뷰할 책은 '언제까지나 내성적으로 살겠다-저자 에비스 요시카즈 지음, 강한나 옮김'이다. 사실 우리가 내성적이면 사회에서 구박당하기 쉽다는 것이 대체로 많은 인간의 정론이다. 나도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내성적이면서도, 그런 자신을..

서평's 2019.11.10

심리학의 기본서.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두 마리 토끼를 전부 잡고 싶은 욕망이 있을 것이다. 바로 일과 인간관계 이 두 가지이다. '일'을 잘하는 방법이라면 내가 나중에 쓸 서평인 '일취월장'에서 다룰 것이다. 여기서는 인간관계를 주로 다루어 보겠다. 오늘 다룰 책은 바로 '매일 심리학 공부'이다. -우리 창 편저, 정세경 옮김. 사실 이 일이라는 것도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잘 조율하지 못하면 금방 파탄 나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능력들을 차근차근 계발해나가야 한다. 심리 기술. 왜 필요할까? 인간관계에서는 소위 말하는 '기교'가 중요하다. 진심이 아무리 150% 있어도, 기교가 부족하면 진심은 전달되지도 않고 상대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것도 불가능하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그 '기교'를..

서평's 2019.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