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나를 위한 삶이란 무엇일까요? 저번 시간에 리뷰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이어서 또 다른 스님의 저서입니다. 오늘 리뷰할 책은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혜민 지음'입니다. 깊은 시련과 마주할 때, 우리는 종종 무너지곤 합니다. 시련도 사람마다 가지각색이기에, 서로 이겨내는 방법도 다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에 '울림'을 준다면, 어떤 시련이던지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혜민 스님은 마음에 '울림'을 줍니다.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갈 수 있는 그런 '울림'을 말이죠. 짜임새를 본다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과 비슷하지만 이 책은 스님 본인의 에피소드가 더 잘 녹아들어가 있다는 점이 메리트로 작용하겠네요. 우리는 아파하고, 외로워하고, 고통스러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