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s

인간은 필요 없다

카네기데일 2020. 1. 2. 12:46

안녕하세요 여러분, 새해는 잘 만끽하시고 계신가요?

오늘은 4차 산업 혁명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책을 한번 리뷰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로봇을 이용한 기술, 즉 로봇공학을 집중적으로 탐구한 책입니다.

'인간은 필요 없다-제리 카플란 지음.'

요즘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관한 시사가 대표적이죠. 장래적으로 인류에 위협이 될 것이냐, 아니면 결국 인간의 손에 놀아나는 도구가 될 것이냐.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사유를 해봄서도, 인상깊었던 것이 바로 로봇에 대한 윤리입니다. 로봇이 오류가 나버린 알고리즘 때문에 교통사고를 내었을 때, 알고리즘을 입력한 과학자가 처벌을 받을 것인가, 로봇이 처벌을 받을 것인가.

이것은 참으로 생각해 볼 만한 문제입니다.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할지도 정해야하고, 앞으로 생겨날 기술들 하나하나에 윤리를 접목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읽으면서 든 또 한가지 생각. 정말로 위협이 될만한 요소들을 기계에서 제거한다면, 그에 따른 발전도 없지 않을까? 였습니다.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기계들은 정말 편리한 삶을 우리에게 선사해주기 때문이죠.

그에따른 의존도도 높아져가는 현실이기 때문에, 우리는 신중하고 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도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와 노동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많은 로봇을 가진 사람이 많은 돈을 벌게 된다, 여기서 또 빈부의 모순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인조지능에 의해서, 우리는 과연 사육당하는 처지에 있게 될까요? 그건 아마 우리 시대에 가능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발전에 발전을 거듭한다면, 곧 인조지능의 끝을 보게 될 것이고 그때는 아마 동물원 비슷하게 되어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국에 존재하는 로봇공학기술 관련 종사자분들께 존경을 표하며 오늘 글을 마칩니다.

별점 10점 만점에 6.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