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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을 잘하고 싶은가?

세상 살다 살다 별 책이 있었습니다. '싸움'에 관한 책을요. 한창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약했던 시기인 3년 전에 이 책을 접하고 난 뒤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싸움은 정말 불가피한 일입니다. 말싸움, 몸싸움, 정신력 싸움이라던지 우리는 별별 싸움을 겪으면서 살아갑니다. 꼭 우리가 싸우지 않더라도, 주변에 꼭 한번쯤은 싸움이 나지 않습니까? 그런 이치입니다 세상은. 어떻게 보면 정글같은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또는 살아남기 위해 여러분에게 이 책을 오늘 소개합니다. '나를 바꾸는 싸움의 기술'-저자 강준. 언제 어디서나 사회에서는 약한 자가 있으면 괴롭힙니다. 일종의 불문율이라고 보겠습니다. 대부분 우리는 이런 상황을 방관하거나 두려워합니다. 이 책의 제목부터 인상 깊었던 ..

서평's 2019.11.06

개인주의자 선언-판사 문유석의 일상유감

요즘 들어 블로그에 찾아오는 사람이 부쩍 많아졌다. 그에 따라 퀄리티가 높은 글을 뽑아내야 한다는 부담감도 동시에 늘어난 듯하다. 그러나 나는 단순히 글을 쓰는 일이 좋아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는이지만, 초심을 잃지 않도록 나를 잘 다독여야겠다. 오늘 리뷰할 책은 '개인주의자 선언'-(저자 문유석)'이다. 개인주의자라, 나도 한때는 개인주의자가 몸에 잘 맞았다. 그렇다, 오히려 살다 보니 최적화되어 있었다. 홀로 책을 보고, 홀로 티브이를 보고, 홀로 게임을 하는 게 무척 즐거워서 이미 개인주의자라고 나를 진단하고 살아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사람들과의 교류가 중요하다고 느꼈던 건 바로 인간관계에 대해 회의감을 느낀 뒤였다. 사람들을 원체 잘 믿어서 뒤통수가 따가웠던 나는, ..

서평's 2019.11.05

왜 아무리 쉬어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걸까?

마인드풀니스, 직장에서 몸서리를 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겐 빛과 같은 존재이다. 바로 휴식을 하는 법이다. 일상생활에서 잡념이 너무 많다거나, 여러 가지 일로 복잡할 때 또는 과거에 사로잡혀 있거나 미래에 대한 불안에 휩싸여 있을 때 지금, 여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다 보면 몸과 마음은 쉽게 지치고 만다. 꾸준히 마인드풀니스를 실행한다면, 우리는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소개할 책은, 최고의 휴식-(구가야 아키라 지음, 홍성민 옮김)이다. 현대인들의 주적, 스트레스. 우리는 이걸 아군으로 만드느냐, 적으로 돌리느냐 선택해야한다. 여기서는 스트레스를 풀고 제대로 휴식을 하는 방법인, '마인드풀니스'를 소개한다. 마인드풀니스의 다른 이름은 '마음챙김 명상'인데, 사실 명상이..

서평's 2019.11.04

말투 때문에, 말투 덕분에

너 때문에 이렇게 됐어!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너 덕분에 이렇게 됐어!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 둘 중 누가 호감도가 더 높을 것인가? 뭐 이건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후자의 경우가 성공의 기회를 잡기에는 더 안성맞춤이라고 다들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저번 시간에는 '말'의 힘을 설명했지만, 생각하고 뱉는 것만으로는 되지 않고 생각과 요령을 첨가하여 뱉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그 스킬이 바로 오늘 설명할 '말투'이다. '말투 때문에, 말투 덕분에'-이오타 다쓰 나리 지음, 백운숙 옮김. 최근 유튜브를 즐겨보는 중인데, 댓글에 이런 말이 있었다. "이런 대화법을 알려주는 영상을 아무리 봐봤자, 어차피 외모가 70%이다. 외모가 출중하면 나머지 스킬은 신경 쓰지 않아도 호감 있게 들린다." 어느 ..

서평's 2019.11.03

말에도 품격이 있다!

'말'이란 무엇일까? 내면에서 올라온 외부로의 울림? 발상의 실체화? 아마 다들 각자 생각하는 바가 다를 것이다. 나는 말이란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 저자의 생각을 쪼끔 빌려봤다. 예전부터 대화의 묘미에 대해 꽤 관심이 많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고리. 단단하고 견고한 듯 보여도 균열이 군데군데 가있는 그런 연결고리라고 생각한다. 그 균열을 메꾸는 것은 바로 서로 간의 신뢰라고 생각한다. 사실 서로 간에 신뢰가 없다면 대화는 삼천포로 빠질 가능성이 높다. 서로 간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신뢰, 맞장구를 쳐줄 수 있을만한 여유의 신뢰 등 다양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바로 '품격'이라고 나는 생각하는 바이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바로 내가 좋아하는 작가 중 손에 꼽을 정도인..

서평's 2019.11.02

심리학의 기본서.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두 마리 토끼를 전부 잡고 싶은 욕망이 있을 것이다. 바로 일과 인간관계 이 두 가지이다. '일'을 잘하는 방법이라면 내가 나중에 쓸 서평인 '일취월장'에서 다룰 것이다. 여기서는 인간관계를 주로 다루어 보겠다. 오늘 다룰 책은 바로 '매일 심리학 공부'이다. -우리 창 편저, 정세경 옮김. 사실 이 일이라는 것도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잘 조율하지 못하면 금방 파탄 나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능력들을 차근차근 계발해나가야 한다. 심리 기술. 왜 필요할까? 인간관계에서는 소위 말하는 '기교'가 중요하다. 진심이 아무리 150% 있어도, 기교가 부족하면 진심은 전달되지도 않고 상대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것도 불가능하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그 '기교'를..

서평's 2019.11.01

뼈있는 아무말 대잔치-고영성, 신영준 저

자, 벼르고 벼르던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가 왔습니다. 이거 서평을 적기 위해 얼마나 많은 날을 읽어왔던지요. 자! 어찌 됐든 간에 여기까지 한번 적어나 보죠. 얼마나 대단한 소리를 적어놓은 책인지를 말인지요. 정말 아름다운 가관입니다. 아무 말이나 적혀있어요. 그렇지만 뼈가 있습니다. 살아가는 지혜에 대한 책을 끊임없이 읽어온 결과, 일종의 내공이 저에게는 생겼습니다. 온갖 꼰대들에게 대처하는 방법이라던지, 나의 매력을 상승시키는 법이라던지. 우리가 흔히 하는 오해들 ex)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당연하다, 나만 힘들다)부터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의 5가지 습관 등 신박사님과 고 작가님의 탄탄한 인생 경험을 토대로 작성된 글들이 나열된 책입니다. 사실 책의 일관성으로 봤을때, 빵점을 주고 싶습니다...

서평's 2019.10.31

발표, 잘하고 싶으세요?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를 먼저 쓸지, '성공 대화론'을 먼저 쓸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성공 대화론을 먼저 하기로 정했습니다. 아무래도 유익한 내용이 많다 보니, 제 한계가 있는 기억력으로 그 내용들을 잊어먹을까봐 그런 것도 있고 여러분들께 더 유익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바로 '성공대화론'입니다. 네, 또 데일 카네기입니다. 벌써 세 번째네요, 정말 질리지도 않습니다. 좀 다른 의미로요. 좋은 뜻입니다. 얼핏 보면 제목 덕분에 성공적인 대화를 하는 법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바로 여러 사람과의 대화, 발표 또는 강연에 대한 팁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인간관계론이 인간관계, 처세술. 자기관리론이 걱정을 다뤘다면 이 책은 강연..

서평's 2019.10.30

대화의 신-'말'을 잘하고 싶어요?

우리 집 책장에 책이 이렇게 많은지 보기 전에는 몰랐다. 대담한 목표가 하나 생겼다. 바로 책장의 책들을 전부 꺼내보는 것이다. 불쏘시개 같은 위인전이건, 96년대 경제서적이건 일단 읽어보기로 했다. 오늘 영광의 자리에 오른 책은 바로 토크계의 제왕 '래리 킹'이 저술한, 대화의 신이다. 제목부터 풍기는 포스가 남다르다. 표지를 보아하니, 흑백으로 된 래리 킹이 씨익 웃고 있는 것이 심상치 않다. 나에게 대단한 비법을 전수시켜줄 스승의 냄새가 난다. 토크계의 전설이 저술한 책 치고는 꽤 심심한 내용이다. 사실에 기초해서 말하라, 깊은 공감으로 상대를 춤추게 하라, 더 알고 싶은 것에 '왜?'라는 질문을 던져라. 심플한 내용들을 래리 킹 자신의 경험에 의거하여 저술해놓았다. 흥미로운 점은, 이야기들이 대체..

서평's 2019.10.29

내 인생이다, 임마!

추워진 날씨에 몸이 떨릴 때가 많다. 요즘같은 시기엔 특히 그렇다. 오늘은 요즘 핫하디 핫한 아나운서이자 방송인인 장성규의 저서, '내 인생이다 임마'에 대해 탐독해보고자 한다. 장성규라는 사람에 대해서 처음 접한 때는 jtbc의 아는 형님이었다. 점잖게 너스레를 떠는 그의 모습에 반해, 이력을 검색해보기도 하고 저서를 찾아보았다. 그러던 와중 이 책이 집히지 않았던가, 그의 과거사가 드러나 있었기에 각별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표지를 보면 그의 아내가 그려준 사자 그림이 꽤 귀엽다. 사실 아내가 그려준 그림이라는 사실은 책 뒤에쯤엘 가서 알게 되었다. 장성규는 타고난 우량아였고 그 덩치로 인해 초등학교 시절 따돌림을 당했다고 한다. 또 씨름이 적합해보인다고 부모님과 선생님의 설득에 하고 싶었던 농구..

서평's 2019.10.28